KT클라우드는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MS사업본부를 신설, 그룹 내 IT경쟁력 강화 및 멀티클라우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임된 김승운 MS사업본부장은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 KT 클라우드·IDC 사업추진실 인프라서비스단장, KT클라우드 IDC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 중심 회사로 본격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인재도 영입도했다. 새로 합류한 공용준 클라우드본부장은 클라우드·인공지능(AI) 분야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했고 고성능 분산 컴퓨팅 등 관련해 전문성을 갖췄다. SK C&C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아키텍트를 거쳐 카카오에서 클라우드와 AI SaaS 부문장을 역임했다. AI SaaS, 클라우드 아키텍처,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야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설계·개발했다.
또 함께 영입된 허영만 DC본부장은 영업·마케팅과 컨설팅 등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 경험을 두루 보유했다. LG CNS에서 약 26년간 근무하며 DC·클라우드 영업 및 사업개발, 해외법인 관리 및 사업 컨설팅에 참여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서 DC사업 전략 컨설팅, 개발 자문 등도 맡은 바 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DC 분야 대표 전문가의 영입으로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새로 합류한 리더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우드?DC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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