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달 중순 UAE 아부다비 방문 중 모하메드 알 아스카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달 아흐메드 타밈 히샴 알 쿠탑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의장 방한 때 디플정위를 아부다비 'TAMM 팩토리'에 공식 초청하면서 마련된 자리다.
아부다비 정부는 지난해 9월 정부역량강화부를 신설하고, 800여개 대국민서비스를 웹·앱으로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 'TAMM'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챗GPT 기반으로 구축된 TAMM 서비스를 운영 중인 아부다비 정부와의 협업이 우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전용 초거대AI 플랫폼' 구현에 도움 될 것으로 디플정위는 기대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AI를 활용한 정부서비스 제공에 있어 소외계층 지원방안, 초거대AI의 정부 데이터 학습방안과 다양한 정부서비스의 통합에서 생길 수 있는 법적·기술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국내 AI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현지 진출 강화와 TAMM 서비스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한 중·장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추진방법 등에 공통점이 있어 노하우 교환 등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TAMM의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AI활용과 직관적인 UI/UX는 우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도 많은 시사점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양국의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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