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스포트라이트'는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을 대중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로, 멜론 앱 내 다양한 노출 공간과 독점 콘텐츠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총 2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하반기 주요 콘텐츠로는 NCT 127, 엔믹스(NMIXX), 르세라핌, 콜드플레이, 에스파, 박재범 등이 포함됐다. NCT 127은 7월 정규 6집 발매와 함께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8일 챌린지'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독점 영상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NMIXX는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발표와 함께 신곡 관련 스포일러와 비하인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교류했다. 르세라핌과 콜드플레이를 포함한 여러 아티스트는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DAY6는 9월 팬미팅 이벤트를 통해 멜론 이용자들과 직접 교류했으며, 로제는 첫 솔로 정규앨범 'rosie'를 발표하며 인터뷰와 비하인드 포토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트랙제로'는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선정해 다양한 인디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연말결산에서는 올해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곡들 중 선정위원들이 재조명하고 싶은 18곡을 공개했다. 주요 곡으로는 수민과 슬롬의 협업곡 '왜, 왜, 왜', 윤마치의 '유일한 향기', 밴드기린의 '조금만 더', 솔루션스의 'N/A' 등이 포함됐다. MMA2024에서 '트랙제로 초이스'를 수상한 혁오와 선셋롤러코스터의 협업곡 'Young Man'은 "한국과 대만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사비나앤드론즈의 '아무도 모른다', O'KOYE의 'Hallelujah', QM의 '개미 (feat. 최항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포함되어 있다. 트랙제로 초이스에 후보로 올랐던 곡들 역시 전문위원들의 추천과 함께 다시 조명됐다.
이번 연말결산과 관련된 상세한 이야기는 멜론 스테이션의 팟캐스트에서 전문위원들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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