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한 해동안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붕세권(붕어빵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을 일컫는 신조어) 행사'를 기획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나누며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KCC는 붕어빵을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트럭'을 준비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구성원들에게 갓 구운 따끈한 붕어빵을 제공했다. 점심 시간 구성원들은 갓 구운 붕어빵과 따뜻한 차를 곁들여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붕어빵 소통과 함께 KCC는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로비를 오가는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형 트리는 외부에서도 보여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KCC가 붕어빵 소통, 대형 트리 설치 등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구성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웃을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KCC는 올해 오케스트라 연주회,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피아노 연주회, 페인트로 그린 작품 전시회, 휴가 사진 전시회,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색 문화 행사로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KCC가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에게 붕어빵을 선물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C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