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트럼프 당선인이 빨리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이것?](http://contents.dt.co.kr/images/202412/2024122302109954063001[1].jpg "[人사이더] 트럼프 당선인이 빨리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이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 "내가 빨리하고 싶은 일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청년보수단체인 '터닝포인트 USA'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 페스트 2024'에 참석해 연설 도중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기 원한다면서 자신의 임기 초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것이다. 중동의 혼란을 멈추고, 3차 세계대전을 막겠다고 약속한다. 3차 세계대전은 매우 가까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이 가능한 한 빨리 나와 만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에 나는 이 일(만남)을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차 세계대전 매우 가까이 있어… 가능한 빨리 만나 전쟁 끝내야
파나마 운하의 과도한 수수료도 지적… 원칙 안 지키면 반환 요구
이는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이 연례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언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것에 화답하면서, 그와 최대한 빨리 만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미 해군 및 상업용 선박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과도한 수수료를 문제 삼은 것에 이어 이날도 파나마 운하의 소유권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는 '엄포'도 잊지 않았는데요. 그는 "우리나라에 대한 완전한 강탈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미국이 파나마에 운하의 소유권을 넘긴) 이 관대한 기부의 도덕적·법적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신속하고 의문의 여지 없이 반환을 요구할 것이다. 파나마 당국자 여러분은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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