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분양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특별공급이 오는 24일 시작되며, 26일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4~1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30일 이내 잔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했다.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뛰어난 입지조건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단지를 필두로 상봉 일대 대형 개발 사업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를 고려하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상봉터미널 일대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상봉13구역, 곳곳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앞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해 1168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을 시작하며 교통망이 더 확충됐다. 향후 GTX-B(예정)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저층부(지하 1층~2층) 2만9000여㎡ 규모 판매·문화시설도 계획돼 있다.
자녀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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