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10만장, 난방유 5600L 기부…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용석 기획본부장, 본사 신임 처실장과 1직급 승격자 등 30명과 연탄나눔 봉사도 진행했다.
황 사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에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경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2014년부터 경주시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 중이다.
황 사장은 이날 황오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에,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해마다 연탄·난방유 나눔 활동뿐 아니라, 혹서기 냉방비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안심하우스' 사업 등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수원은 '안심카 플러스',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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