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SASE)는 제14대 회장으로 김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미국 텍사스A&M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발사체엔진개발단장을 역임하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엔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발사체 독자 엔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3), 대한민국국회 공로장(2018)을 수상했으며, 국방정보본부 자문위원과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김진한 신임 회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국가 항공우주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학술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는 항공우주시스템 관련 연구와 항공기 운용기술 및 항공우주정책 개발 등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