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 1~11월 국제 크루즈 입항이 260회, 방문객 수는 62만3000여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은 48만4000여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2만여명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025년에는 올해 대비 19% 증가한 총 344항차의 선석이 배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약 80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제주도의 크루즈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외 아시아·글로벌 크루즈 입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은 작년 15척에서 올해는 21척으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29척이 99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노르웨지안, 카니발, 실버시, 로얄캐리비안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선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기항지로 선택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크루즈 선석 배정 시 제주산 선용품·청수 공급, 지역 상권 방문, 준모항 육성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 원도심 관광 안내지도 배포, 지역 상권 연계 소비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 국제 크루즈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다 작년 3월 재개됐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들의 제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여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크루즈 드림(Dream)호. 연합뉴스
올해 크루즈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은 48만4000여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2만여명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025년에는 올해 대비 19% 증가한 총 344항차의 선석이 배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약 80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제주도의 크루즈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외 아시아·글로벌 크루즈 입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외 지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은 작년 15척에서 올해는 21척으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29척이 99회에 걸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노르웨지안, 카니발, 실버시, 로얄캐리비안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선들이 처음으로 제주를 기항지로 선택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크루즈 선석 배정 시 제주산 선용품·청수 공급, 지역 상권 방문, 준모항 육성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 원도심 관광 안내지도 배포, 지역 상권 연계 소비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 국제 크루즈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운항이 중단되다 작년 3월 재개됐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들의 제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여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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