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일세기에 접어들고도 24년이 지난 지금, '제로웨이스트'(재사용·재활용·무포장 등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것) 생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2024년은 지구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가 될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고, 국제사회가 설정한 '상승폭 섭씨 1.5도' 방어선도 처음으로 무너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의 관측 결과다. 지구 온도 오르는 속도를 늦추기에 기여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장착이 이 시대 지구인들에게 요구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수준의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여기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 중 하나로 베러얼스의 실리콘 지퍼백을 소개해 본다.
베러얼스 실리콘 지퍼백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퍼백이다.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우선, 샌드위치 재료나 과일, 자투리 채소 등 식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또 여행갈 때 세면용품, 화장품 등 각종 물품을 담아가는데 쓰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크기가 작은 지퍼백에는 면봉, 화장솜 등 작은 생필품을 챙길 수 있다.
육아를 하는 가정에서는 치발기, 이유식 용품 등 아기의 입에 닿는 용품들을 실리콘 지퍼백에 넣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이들에게는 이 지퍼백이 반려견의 산책 용품 보관함이 될 수 있다.
팥을 넣어 핫팩으로, 물을 넣고 얼려 아이스팩으로도 쓸 수 있다.
내용물의 상태가 잘 보이는 반투명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무엇을 보관했는지, 보관 상태는 어떠한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물과 세제를 넣고 흔들어 세척해서 보관하면 된다.
이처럼 다양한 용도로 반영구적이고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지퍼백을 활용해 무해한 생활습관을 들여볼 것을 권해본다. 우리만이 아니라, 다음세대의 생존 공간이기도 한 지구를 위해서 말이다.
![[김수연의 슬템생] 뜨거운 지구에 필요한 `제로웨이스트` 생활템…베러얼스 실리콘 지퍼백](//contents.dt.co.kr/images/202412/2024122502109932102001[1].jpg "[김수연의 슬템생] 뜨거운 지구에 필요한 `제로웨이스트` 생활템…베러얼스 실리콘 지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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