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열리는 설명회는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사업의 세부추진계획을 산·학·연·병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참석자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내년 질병청의 R&D 예산은 1860억원이다. 올해 예산 1487억원에서 373억원이 늘었다.
감염병 929억원, 미래의료 567억원, 만성병 311억원, 연구기반 53억원 순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염병, 바이오빅데이터 등 미래의료,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 외에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과제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연구개발과제 및 성과관리지침의 변경사항'도 소개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안보 확보를 위해 보건의료 연구현장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에 힘쓰는 연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산·학·연·관의 연구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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