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자기주식으로 2700만달러 지급, 지분 60% 취득
'머지 스튜디오', 누적 이용자 2800만명·매출 410억원
'머지 스튜디오', 누적 이용자 2800만명·매출 410억원
더블유게임즈는 현금과 자기주식으로 2700만달러(약 394억원)을 지급해 지분 60%를 취득한다. 이번 인수는 튀르키예의 경쟁당국 위원회의 승인 절차 진행 이후인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잔여 지분 40%는 향후 3년간 매출 성장과 이익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취득하며 이 때 인수대가는 자기주식으로 지급한다.
팍시 게임즈는 캐주얼 게임 장르 중 하나인 '머지(Merge)' 장르에서 촉망받는 라이징스타다. 대표작인 머지 스튜디오는 간단한 조작법과 독창적인 '메이크-오버' 콘텐츠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누적 이용자 2800만 명, 누적 매출 약 410억원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월 매출 약 3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캐주얼 장르에 본격 진출한다. 머지 장르 톱 4 게임인 머지 스튜디오를 확보해 소셜카지노 중심의 게임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장르 게임을 추가하게 됐다.
더블유게임즈는 팍시 게임즈의 창의성과 검증된 개발력을 활용해 더블유게임즈의 신규 캐주얼 게임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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