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원 AI(ONE AI)'가 출시 6달 만에 200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6일 더존비즈온은 지난 6월 원 AI를 선보인 후 4개월 만에 1000여개 기업이 도입한 데 이어 2달이 안돼서 추가 1000개 기업이 도입했다고 밝혔다.
원 AI의 가파른 성장세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실제 현장에서 AI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성과를 낸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원 AI에 대한 수요도 큰 상황이다. 더존비즈온의 '2024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에 전국에서 1만3000여 명의 참가 신청이 몰린 가운데 현장에서는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원 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에 내재화한 생산성 혁신 AI 도구다. 기업용 솔루션인 옴니이솔, 아마란스10, 위하고에 통합돼 기업의 AI 활용 및 접근성을 높였다. ERP, 그룹웨어, EDM 등 주요 솔루션에 AI를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RAG 엔진은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최소화하고 강한 보안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간 및 비용 절감, 업무 정확도 향상 등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AI 기반의 분석, 예측,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이미 여러 기업의 핵심 업무에 깊이 자리 잡으며 기업 전반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통해 축적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경쟁력 높은 A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