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일정은 내년 1월 3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되며, 15~19일 서류접수에 이어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비(非)규제지역인 천안시에 들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천안·아산시를 포함한 충남, 세종,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나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85㎡ 미만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 신혼부부 등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완납 시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64·84㎡, 총 41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64㎡ 88가구 △84㎡A 248가구 △84㎡B 8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수납 특화설계로 쾌적함과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 단지 내엔 안뜰쉼터, 맞이쉼터, 건강마당, 튼튼마당 등의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동 앞 쉼터는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상록수를 법적 수량보다 약 3배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또 무장애 설계(Barrier-free) 적용으로 단지 외부로 연결되는 다양한 동선 및 최적의 수직동선(엘리베이터)이 계획됐다.
100% 지하주차장 조성(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으로 지상에 차 없는 설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구현했으며, 가구당 1.31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아파트 544대)을 마련했다.
이 단지는 천안 두정역과 가까운 입지이며, 삼성대로를 접하고 천안 IC와 인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반경 1㎞ 이내에 두정초, 북일고를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반경 2㎞ 이내에 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위치했다. 단국대병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성성호수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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