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오는 30일 청약 시작

입력: 2024-12-26 11:34 권준영 기자

폰트

기자 구독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에 짓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오는 30일부터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31일까지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27일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일원에 개관한다. 202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특별공급은 이전 기관(산업단지) 종사자, 기관 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생애 최초, 노부모 부양 등이 있고 807가구가 배정됐다. 이전 기관 종사자는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 공급은 609가구가 배정됐다. 1순위 청약은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1416가구로 건립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1평)당 평균 1340만원에 책정됐다.

앞서 조기에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이 단지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단지 인근에 아산갈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삼성고, 충남외고 등 명문 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배방역(1호선)도 지근거리에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