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흑자 전환’ 목표로 강도 높은 혁신 예고
이날 선포식은 '더 나은 미래, 스마트한 국토, 디지털 국토리더 LX'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CEO를 비롯한 본사 관리자·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LX 뉴비전'은 지적측량수요 급감, 디지털 국토 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LX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립됐다.
LX공사는 2030년 영업 수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핵심 주력사업과 공공성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융합사업 매출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핵심 주력 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위기 대응 관점에서 전략과제를 개선하는 등 중·장기 경영 목표를 구체화했다.
전략적 성장 사업 모델로 △국토자산(국토망 조사·관리) △국토정보(데이터 통합 관리) △국토관리(국토도시 모니터링·스마트 행정)의 가치 상승(Value-up) '3대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부동산 자산 효율화, 인력 운영 합리화, 예산 절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이번 뉴비전 선포는 LX공사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LX공사가 새로운 뉴 비전을 토대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민 신뢰를 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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