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배상 책임 보험, 희생자 지원 최선"
김 대표는 "현재로서는 사고의 원인은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6시 2차 브리핑을 열고 "사고가 발생한 해당 항공기는 약 10억 달러(약 1조4760억원)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황"이라며 "배상 책임보험을 바탕으로 희생자 지원에 모자람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추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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