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사고에 "소방당국 최선 다 하길"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전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는 인명사고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의 구조 및 수습 과정을 예의주시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긴급 현안회의를 하기로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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