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무안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13일 만이다.
한 전 대표는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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