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와 앤더슨 팩이 지난 29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체는 두 사람이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펀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앤더슨 팩이 머라이어 캐리의 손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서 매체 별로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사귀지 않는다고 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식당에서 따로 나갔으며, 캐리가 지난 26일 다른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더 선은 캐리와 팩이 데이트를 한 지 몇 달이 됐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앤더슨 팩이 아직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2010년 한국 출신 가스펠 록 가수 제이린과 결혼해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팩은 지난 1월 제이린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여러 여성을 만나고 있다.
마라이어 캐리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배우 닉 캐넌과 결혼 생활을 하며 13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이후 브라이언 다나카와 7년 넘게 공개 열애를 하다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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