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1월 1일 진행하려던 첫 방문 음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공식 앱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1월 1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첫 방문 음료 제공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4년 1월 1일에 스타벅스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첫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매장 별로 1월 1일에 방문한 선착순 24명에게 24년 뉴이어 프로모션 음료 2종 중 1잔(톨 사이즈)과, 새해 기운을 담은 '럭키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였다.
또 스타벅스는 해리포터 상품(MD) 출시와 일부 이벤트는 1월 6일로 연기했다. 해리포터 더블-스타 이벤트는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다만, 신규 음료·푸드는 1월 1일에 출시한다.글·사진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