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의장, 국회 수석전문위원 7명·실국장급 2명 새해 인사 단행

입력: 2025-01-01 10:34 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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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의사국장,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승진 등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오전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과 실·국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회사무처는 대상자의 역량과 업무실적 및 내·외부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전했다.

우 의장은 1일자로 사무처 수석전문위원 7명(차관보급)과 실·국장급 2명(1·2급) 인사를 발령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정명호(55) 의사국장이 승진 임명, 기획재정위 수석전문위원에 최병권(53)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수석전문위원에 이복우(51) 정보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또 외교통일위 수석전문위원에 곽현준(52·여) 국토교통위 전문위원이 승진 임명됐고 문화체육관광위 수석전문위원으로 김건오(55) 과방위 수석전문위원이 이동했다. 정보위 수석전문위원엔 송수환(53)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이, 특별위 수석전문위원에 이정은(54·남) 기획재정위 전문위원이 각각 신규 수석급 임명됐다.

실·국장급 인사에선 의사국장에 한국은행 파견 중이었던 김승묵(49) 국장이 임명됐다.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으론 공춘택(56) 의정연수원 교수가 임용됐다. 우 의장은 인사 대상자들에게 "제22대 국회에 산적한 주요 현안들이 원활하게 논의되고,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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