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화합·쇄신해 국민 지지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순국선열 헌신으로 세운 대한민국, 지켜내겠다"
"순국선열 헌신으로 세운 대한민국, 지켜내겠다"
권 위원장은 2025년 새해를 맞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힘을 화합하고 단결시켜서, 또 쇄신해서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진다"고 전했다.
권 위원장은 방명록에는 "순국선열들의 헌신으로 세운 대한민국, 국민의힘으로 지켜내겠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권 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를 출범했다. 권 위원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정말 어깨가 무겁다"며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의 채찍질을 멈추지 않겠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으로는 임이자(3선)·최형두(재선)·최보윤(초선)·김용태(초선) 의원 등을 선임했다. 당연직인 정책위의장은 4선 김상훈 의원이 유임한다. 사무총장은 3선 이양수 의원이, 전략기획부총장은 재선 조정훈 의원이, 조직부총장은 초선 김재섭 의원이 각각 맡는다. 수석대변인은 신동욱 의원이, 법률자문위원장은 주진우 의원이 담당한다. 비대위 비서실장직에는 강명구 의원을 선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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