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2일 신년사에 "올해는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중점 목표로 △MS와 협업 △미디어 사업 분야 성장 △경영 관리 시스템 혁신 등을 꼽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KT는 AICT 컴퍼니로 변화하기 위해 역량, 인력, 사업의 혁신에 집중했다"며 "MS와의 파트너십으로 B2B AX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했고 통신기술(CT), 미디어, 네트워크분야에서도 다양한 AI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평했다.
김 대표는 올해 MS와 협업으로 실질적 성과를 내고 미디어 사업을 통신, 정보기술(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원년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IT 기술을 접목해 경영 관리 시스템도 현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KT가 통신과 IT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에도 기여하는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KT 구성원들이 역량을 높이고 협력의 고수가 되는 한편,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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