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규 대표, 티메프 사태 수습, 경쟁력 회복 방안 수립
지난 8월 NHN페이코에 합류한 정승규 신임 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페이코의 비상경영체제를 이끌며 피해 수습과 경쟁력 회복 방안 수립에 총력을 다했다.
현재 NHN KCP 부사장도 겸직 중인 정 신임 대표는 결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KCP가 국내 PG업계 1위 사업자가 되는 데 기여한 핵심 인물이다. 특히 KCP에서만 25년 동안 근무한 결제 사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향후 페이코의 사업 효율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정 신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대표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페이코의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에 매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는 결제 사업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KCP가 있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쿠폰, B2B, 캠퍼스, 간편결제 등 기존 전략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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