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대통령 변호인 김홍일·윤갑근, 한남동 관저 들어가](http://contents.dt.co.kr/images/202501/2025010302109919607010[1].jpg "[속보] 윤대통령 변호인 김홍일·윤갑근, 한남동 관저 들어가")
이들은 윤 대통령과 공수처의 체포영장 이후의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공수처를 비롯한 공조본의 불법·무효인 영장 집행은 적법하지 않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불법적인 영장 집행에 대해선 집행 과정의 위법 상황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공수처 수사팀 30명을 비롯해 경찰특수단 120명 등 150명 정도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투입됐다. 이중 공수처 수사팀 30명과 경찰 50명 등 80명 정도가 관내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서울기동대 소속 45개 부대, 약 2700명을 배치하고 기동대 버스 135대를 대기시켜 놓고 있다. 관저 옆 서울 한남초등학교 부근에는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려는 보수단체 회원 수백 명이 몰려 있다. 공수처는 이날 1차 집행이 불발될 경우 2, 3차 집행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6일까지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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