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방사선 피폭 사건이 발생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2일 오후 9시쯤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환자치료를 종료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이를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에 보고했다.
병원 측은 사건 당시 피폭자가 선형가속기로부터 2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며 보고 당시까지 방사선 피폭 관련 특이증상은 없다고 전했다.
원안위는 KINS의 사건 및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상세 경위를 파악하고 피폭선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도 확인한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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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2일 오후 9시쯤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환자치료를 종료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이를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에 보고했다.
병원 측은 사건 당시 피폭자가 선형가속기로부터 2m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며 보고 당시까지 방사선 피폭 관련 특이증상은 없다고 전했다.
원안위는 KINS의 사건 및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상세 경위를 파악하고 피폭선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도 확인한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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