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시행 전까지 만전 기할 것"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기관투자자와의 연계테스트를 시행한다.
5일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이하 NSD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는 잔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계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번 연계테스트는 주요 국내·외 기관투자자 30여사(공매도 거래 비중 90% 이상 점유)가 참여할 예정이다. 2월까지 NSDS와의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연계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모의시장을 운영하며 거래소는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시행 전까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는 NSDS 잔고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 메뉴얼인 NSDS 가이드북을 마련해 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 거래를 방지하고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NSDS의 기본 구조는 기관투자자가 잔고 및 변동내역을 한국거래소에 보고하면 KRX 및 넥스트레이드(ATS)의 거래내역과 잔고를 대사해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게 된다.
NSDS를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적출할 수 있으며 기관투자자의 적출내역 확인 및 소명자료 제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투자자용 웹사이트도 제공된다.김지영기자 jy1008@dt.co.kr
[한국거래소]
5일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이하 NSD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는 잔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계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번 연계테스트는 주요 국내·외 기관투자자 30여사(공매도 거래 비중 90% 이상 점유)가 참여할 예정이다. 2월까지 NSDS와의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연계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모의시장을 운영하며 거래소는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시행 전까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는 NSDS 잔고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 메뉴얼인 NSDS 가이드북을 마련해 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 거래를 방지하고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NSDS의 기본 구조는 기관투자자가 잔고 및 변동내역을 한국거래소에 보고하면 KRX 및 넥스트레이드(ATS)의 거래내역과 잔고를 대사해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게 된다.
NSDS를 통해 불법 공매도를 적출할 수 있으며 기관투자자의 적출내역 확인 및 소명자료 제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투자자용 웹사이트도 제공된다.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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