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는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70여개 AI분야 리딩 기업으로 구성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기술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해 고안된 지원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해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 프로그램을 점차 다변화할 계획이다. 2025년 첫 협력 기업은 코오롱베니트와 2008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델테크놀로지스다. AI 하드웨어와 파트너 생태계 등 통합적인 AI 도입을 지원하는 '델 AI팩토리'를 미리 테스트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올해 시작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 X 델 AI 팩토리' 프로그램은 신청 기업에게 고사양 AI인프라 데모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서울 가산에 위치한 코오롱베니트 AI솔루션센터에서 엔비디아 고성능 GPU를 탑재한 델 파워엣지 서버를 솔루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강재훈 코오롱베니트 AI비즈플랫폼팀장은 "델 국내 총판사로 17년간 축적한 사업 전문성으로 참여사 솔루션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시장에 신속히 공급하고자 델의 AI 사업 비전을 접목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고객 및 참여사 중심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코오롱베니트가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AI 얼라이언스 부스트팩'을 운영한다. 사진은 코오롱베니트 직원이 AI솔루션센터에서 델 파워엣지 서버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시연하는 모습. 코오롱베니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