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가 100만원에 70만원으로 줄어드며, 취득세 감면은 종료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6일 '2025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혜택은 줄어들지만 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은 이어진다.
전기·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2년 연장돼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속된다. 감면한도는 전기차 300만원, 수소전기차 400만원이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취득세 감면도 각각 2년, 3년씩 연장됐다.
지난 2023년 6월 30일부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재시행된다. 감면한도는 100만원이다.
이외에도 경차, 장애인 구매차, 국가유공자 구매차 등의 취득세 감면이 연장됐으며,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조건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자동차 환경규제 부문에서는 경유차 실도로 배출허용기준과 승용차 평균연비·온실가스 기준이 강화되는 한편, 저공해차만 운행가능한 '저공해운행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근거가 마련돼 지자체 조례로 저공해운행지역 지정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자동차 안전기준 부문에서는 사고기록장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자동차 소유자의 편의제고를 위해 정기검사 기간이 확대된다.
또 할당관세 품목에 백금(자동차 매연 저감용 촉매 제조용, 수소차 연료전지 촉매 제조용)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 필수 품목이 추가돼 영세율이 적용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 제공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6일 '2025년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혜택은 줄어들지만 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은 이어진다.
전기·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2년 연장돼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속된다. 감면한도는 전기차 300만원, 수소전기차 400만원이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의 취득세 감면도 각각 2년, 3년씩 연장됐다.
지난 2023년 6월 30일부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30% 인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재시행된다. 감면한도는 100만원이다.
이외에도 경차, 장애인 구매차, 국가유공자 구매차 등의 취득세 감면이 연장됐으며,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조건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자동차 환경규제 부문에서는 경유차 실도로 배출허용기준과 승용차 평균연비·온실가스 기준이 강화되는 한편, 저공해차만 운행가능한 '저공해운행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근거가 마련돼 지자체 조례로 저공해운행지역 지정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자동차 안전기준 부문에서는 사고기록장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자동차 소유자의 편의제고를 위해 정기검사 기간이 확대된다.
또 할당관세 품목에 백금(자동차 매연 저감용 촉매 제조용, 수소차 연료전지 촉매 제조용)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 필수 품목이 추가돼 영세율이 적용된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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