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설정 직후 올해 대어급 신규상장기업으로 꼽히는 LG CNS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주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금리 하락 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펀드는 설정 후 1년 3개월 간 운용될 예정이다. BBB+ 등급 이하 하이일드채권 중 우량 채권을 선별해 펀드 순자산의 45~50%를 투자하고, 10~15%는 국고채와 공사채, 국채선물 등 AA- 이상의 유동성 좋은 채권에 투자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 가격의 거품이 어느정도 빠졌고, 2~3년을 주기로 순환하는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 5년 이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온 점을 고려하면 올해 우량 대기업의 대어급 상장 물량에 대한 공모주 시장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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