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매담당자들이 글로벌 환율과 100여개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지진·산불·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 확인, 글로벌 공급망 밸류체인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알루미늄·니켈·구리 등 주요 원자재의 경우 세계 거래가격 기준이 되는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가격을 제공한다. 설정한 조건에 따라 환율·원자재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 시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외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공급망 뉴스와 함께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시장 현황 분석 및 전망 예측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는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바이블'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엠로 관계자는 "'바이블' 내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회원들의 구매업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갈수록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기업 구매담당자들이 '바이블'을 통해 새로운 구매 인사이트를 경험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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