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페이퍼리스 시장을 개척해온 포시에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럽, 일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포시에스는 전자계약 및 전자문서 분야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시에스는 △글로벌 전자계약 및 전자문서의 K-표준 구축 △국내외 고객 중심 혁신 △환경친화적 경영을 통한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포시에스는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통해 계약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타임스탬프(시간기록), 공인인증 및 민간인증, 비밀번호, 본인인증 등 다양한 인증 기술을 지원하며 법적 전자문서의 요건을 충족한다.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 높은 보안 요구사항을 가진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박미경(사진) 포시에스 대표는 "페이퍼리스 1세대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페이퍼리스 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