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도요타 우븐 시티, 올가을 입주 시작…내년 이후 일반인도 참가](http://contents.dt.co.kr/images/202501/2025010702109932091005[1].jpg "[CES 2025] 도요타 우븐 시티, 올가을 입주 시작…내년 이후 일반인도 참가")
도요타는 CES 2018에서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변혁을 선언하고, CES 2020에서는 우븐 시티의 구상을 공표했다. 그 커미트먼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2020년 이후, 우븐·바이·도요타(이하 WbyT)와 함께 우븐 시티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우븐 시티는 2021년 2월 23일,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동일본(이하 TMEJ)의 히가시후지 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진 후 테스트 코스 건설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최초로 실증을 시작하는 Phase1 건물이 완성됐다. 향후 내장 공사와 인프라 등의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가을 이후에 실증을 시작해, 공식 론칭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븐 시티는TMEJ 히가시후지 공장 건물을 일부 남겨 모노즈쿠리의 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Phase2 조성 공사도 이미 시작했으며, Phase1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의 테스트 코스에 요구되는 요건을 명확히 해 Phase2 이후의 계획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테스트 코스인 우븐 시티는 '자신 이외의 누군가를 위해서' 라는 생각을 가진 인벤터스(Inventors)가 '모빌리티의 확장'을 목표로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실증을 실시하는 장소다.
인벤터스에는 도요타와 WbyT를 포함한 토요타 그룹 기업뿐만 아니라 사외의 기업과 스타트업, 창업자 등 같은 뜻을 가진 기업과 개인이 포함된다.
우븐 시티는 이전에 공표했던 ENEOS 주식회사, 일본전신전화 주식회사, 린나이 주식회사와도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스타트업이나 기업가, 대학·연구기관도 우븐 시티를 이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가지로 올여름 무렵에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모집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인벤터스와 마찬가지로 주민과 방문객은 우븐 시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우븐 시티에서는 주민 및 방문객을 위버스(Weavers)라고 부른다. '모빌리티 확장'에 대한 열의와 보다 풍요로운 사회를 목표로 미래를 더 좋게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가지고 우븐 시티에서 실시되는 인벤터스의 실증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서 우븐 시티에서의 가치를 함께 창조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위버스로서 실증에 참가하며 우븐 시티에 거주하는 주민은 올가을 이후의 공식 론칭 시점에 도요타 및 WbyT 등의 관계자와 그 가족들 100명 정도를 상정하고 있으며, 그 후 사외의 인벤터스나 그 가족들로 조금씩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단계 지역에서는 최종적으로 약 360명을, 2단계 및 후속 단계를 포함한 총 인구는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문객은 관계자부터 시작해 내년 이후에는 일반인도 위버스로서 실증에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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