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최저 -18도, 서울은 -12도까지…전국 온종일 `강추위`

입력: 2025-01-08 20:17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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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최저 -18도, 서울은 -12도까지…전국 온종일 `강추위`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9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게 느껴질 것으로 관측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나머지 남부지방은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과 10일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서부와 경북권 중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경상권은 오전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경기 남서부 1㎝ 내외다.

10일까지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는 10∼30㎝, 경남 서부 내륙 3∼8㎝, 경북 남서 내륙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ｍ, 서해 앞바다에서 1.0∼3.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2.0∼5.0ｍ, 남해 1.5∼4.0ｍ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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