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소위, 전체회의 당일 취소...예정된 일정도 취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예산 삭감 영향으로 예정됐던 회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방심위는 8일 오후로 예정됐던 통신심의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당일에 모두 취소했다. 이날 예정된 통신소위에서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 전체회의에서는 참사 보도 관련 건을 살펴볼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10일 통신소위, 13일 전체회의도 취소했다.
방심위 측은 전체회의 취소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연기한다고 했으며 통신소위는 명예훼손을 당한 당사자의 신분증 제출이 필요해 절차상 늦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0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예산 편성안 관련 업무 등이 쌓여 있는 것도 연기 사유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잇따른 회의 무산에 대해 올해 예산 삭감 여파로 주요 실·국장과 팀장급들이 보직 사퇴하는 등 내부 갈등을 겪은 것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방심위 측은 차주부터 업무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방심위는 8일 오후로 예정됐던 통신심의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당일에 모두 취소했다. 이날 예정된 통신소위에서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 전체회의에서는 참사 보도 관련 건을 살펴볼 예정이었다. 이 외에도 10일 통신소위, 13일 전체회의도 취소했다.
방심위 측은 전체회의 취소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연기한다고 했으며 통신소위는 명예훼손을 당한 당사자의 신분증 제출이 필요해 절차상 늦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0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예산 편성안 관련 업무 등이 쌓여 있는 것도 연기 사유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잇따른 회의 무산에 대해 올해 예산 삭감 여파로 주요 실·국장과 팀장급들이 보직 사퇴하는 등 내부 갈등을 겪은 것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방심위 측은 차주부터 업무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