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트러스트는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근할 때마다 신원, 기기, 위치, 접속 환경 등을 검증하고,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보안 방식이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철강기업은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 도입을 위해 지니언스를 포함한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기업들과의 경쟁 끝에 '지니안 ZTNA'를 선택했다. 클라우드 기반 세분화 정책과 인증을 통해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도입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신용조합(Credit Union)도 급변하는 IT 환경 속 보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니언스의 ZTNA 솔루션을 도입했다. 원격 근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점이 선택 이유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미 국가의 정부기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을 ZTNA로 전환하며 강력한 접근 제어를 실현했다. 이외에도 남미 대형 건설기업과 금융기관, 북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니안 ZTNA'를 도입했다.
제로트러스트는 2021년부터 글로벌 보안 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발표와 실증 및 도입 시범사업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과 지역에서 쌓은 글로벌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확산에 기여하고 선도적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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