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경제·민생을 살리는 길은 '사회적 안정성'에 있다며 법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최 대행 체제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고 하는데,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근본이 되는 것이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회가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가 법질서 유지가 제1의 책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 집행에 대해 '나는 모르겠다' 또는 불법적 저항에 대해 은근슬쩍 지원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에서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항에 대해 최 대행이 경호처에 대한 지휘권을 방치한 점을 다시 한 번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법질서를 유지하는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최 대행께서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의 마시일 도발에 대해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했다"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 담당 특사를 지명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대화를 통한 해법 마련에 초석을 놓고 있다"며 "북한도 무력 도발이 아닌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최 대행 체제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고 하는데,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근본이 되는 것이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회가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은 그야말로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가 법질서 유지가 제1의 책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 집행에 대해 '나는 모르겠다' 또는 불법적 저항에 대해 은근슬쩍 지원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에서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항에 대해 최 대행이 경호처에 대한 지휘권을 방치한 점을 다시 한 번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법질서를 유지하는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최 대행께서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의 마시일 도발에 대해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했다"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 담당 특사를 지명해 한반도 문제에 대한 대화를 통한 해법 마련에 초석을 놓고 있다"며 "북한도 무력 도발이 아닌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