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도입과 배후 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 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청장은 "세계 각국에 자국무역보호주의가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근간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출이 계속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통관물류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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