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누구나 상시 이용…"규제 해소 핵심 창구"
중소기업중앙회는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현장규제와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의 건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은 민관합동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기중앙회는 건의 내용을 확인·보완해 정부에 넘기고, 기재부는 담당부처에 건의를 전달하고 쟁점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제안한 건의서의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30일 이내 검토 결과를 회신한다.
정부 건의가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누구나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치 상황,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며 "중기익스프레스 핫라인은 정부와 기업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규제 해소의 핵심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