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치 수출량과 수출액이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립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4만7100톤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김치 수출량은 2020년 3만9700톤에서 2021년 4만2500톤으로 7.1% 늘었다가 2022년에는 4만1100톤을 기록하며 소폭 삼소했다. 하지만 이후 2023년(4만4000톤)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다시 늘었다.
지난해 수출액 역시 전년대비 5.2% 늘어난 1억6360달러(한화 약 240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기록을 새롭게 썼다.
김치는 기존 교민 시장이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판로 개척과 정부 지원 등에 따라 수출국이 90개국까지 늘어난 상태다.
수출국의 경우 202년 85개국에서 2023년 98개국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95개국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김치를 수출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과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미국과 네덜란드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25.3%, 28.9% 늘었다.
4위 수출국인 캐나다 역시 61.5% 성장했고, 5위 호주로의수출도 37.2% 증가했다.
농식품부 측은 유럽에서는 한식당의 인기가 높아지고 현지식에 김치를 적용한 조리법(레시피)이 확산하면서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김치 기업은 올해도 해외 각국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개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종가 김치 수출국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CJ제일제당도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연합뉴스
12일 농립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4만7100톤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김치 수출량은 2020년 3만9700톤에서 2021년 4만2500톤으로 7.1% 늘었다가 2022년에는 4만1100톤을 기록하며 소폭 삼소했다. 하지만 이후 2023년(4만4000톤)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다시 늘었다.
지난해 수출액 역시 전년대비 5.2% 늘어난 1억6360달러(한화 약 240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기록을 새롭게 썼다.
김치는 기존 교민 시장이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판로 개척과 정부 지원 등에 따라 수출국이 90개국까지 늘어난 상태다.
수출국의 경우 202년 85개국에서 2023년 98개국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95개국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김치를 수출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과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미국과 네덜란드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25.3%, 28.9% 늘었다.
4위 수출국인 캐나다 역시 61.5% 성장했고, 5위 호주로의수출도 37.2% 증가했다.
농식품부 측은 유럽에서는 한식당의 인기가 높아지고 현지식에 김치를 적용한 조리법(레시피)이 확산하면서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김치 기업은 올해도 해외 각국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개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종가 김치 수출국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CJ제일제당도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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