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국내 디저트 브랜드 '디저트39'와 손잡고 저당 간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작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로 자리잡은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저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제로 탄산음료는 2023년 대비 10%의 신장했고 2023년은 50%, 2022년 40%로 매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에 디저트39와 손잡고 선보인 제품은 저당을 테마로 한 아이스크림 '저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2종이다. 오는 16일에는 디저트 케이크 2종도 출시한다.
'디저트39 저당슈크림모나카', '디저트39 저당팥모나카' 등 저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바삭한 모나카 과자 안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샌드형 제품이다. 당류가 단 1g만 함유돼 있다. 기존 모나카 상품들과 비교해 25%까지 당을 감소시킨 것이다.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 1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해 30% 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부드러운 샌드형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냉장 디저트 '디저트39 저당 초코 크림롤'과 '디저트39 저당 딸기 크림롤'도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부드럽고 쫀쫀한 식감의 카스테라 빵안에 당류 2g 미만으로 구성된 초코크림과 딸기크림을 가득 넣은 미니 롤케이크 디저트다. 빵과 크림 모두 매일유업 원유를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저당 콘셉트 '디저트39 우유' 4종(초코, 커피, 딸기, 바나나)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 일반적인 가공유의 평균 당 함량과 비교해 30% 이상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디저트39의 대표 디저트들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들을 저당 간식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