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인천시 해피홈 보육원에 600만원 후원

입력: 2025-01-12 10:23 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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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시설 보수 및 컴퓨터 교체에 사용

이승희(오른쪽 두 번째) 흥국생명 인사팀장과 이성일 인천 해피홈 보육원 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1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은 지난 1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한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홈경기에서 인천시 해피홈 보육원에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기록한 '디그(총 60개, 1개당 10만원 적립)'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노후 시설 보수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컴퓨터 교체 등에 쓰인다.

이번 후원은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의 연고지인 인천 지역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추진했다. 보육원 아동 20여명도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흥국생명이 준비한 기념품을 받으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흥국생명은 올해로 해당 나눔 활동을 2년째 추진했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지난해 서브 에이스 기록을 통해 적립한 6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성일 인천 해피홈 보육원 원장은 "흥국생명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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