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부터 수제맥주까지…교촌치킨, 가족모임 겨냥한 메뉴 선봬

입력: 2025-01-13 10:38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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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족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치킨 신메뉴를 비롯해 페어링 맥주, 덮밥, 사이드 메뉴 등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집에서도 손쉽게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교촌옥수수'는 교촌이 지난해 7월 2년 만에 내놓은 신메뉴로,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 버터를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겉면에는 시즈닝 대신 옥수수로 만든 '옥수수 플레이크'를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 교촌옥수수통안심, 교촌옥수수순살, 교촌옥수수오리지날 등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는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또 매운맛의 떡볶이 메뉴 '국물맵떡'과 곁들여 먹는 조합도 가능하다.

또다른 신메뉴는 '시그니처점보윙'으로, 점보 사이즈 윙에 교촌의 3가지 시그니처 소스(교촌·허니갈릭·레드)를 더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다채로운 맛의 조화로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존 16조각인 점보윙 시리즈보다 더 많은 24조각으로 제공돼, 더욱 푸짐하고 실속 있게 맛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교촌의 수제 맥주 '문베어 맥주' 6종은 윈디힐라거, 짙은밤페일에일, 여름밤 IPA, 문댄스골든에일 4종을 비롯해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소빈블랑 IPA 2종 등으로 교촌치킨 제품과 조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11월 출시한 다담덮밥은 밥 메뉴로, 닭다리살을 활용한 메뉴다. 회사측은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24시간 숙성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욱 살렸으며 특제 소스가 닭고기 속까지 골고루 스며들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다담덮밥은 간장맛과 매운맛 등 총 2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의 진심과 정성을 담은 메뉴들로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진심을 담아 고객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이어가는 브랜드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