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 안 의원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생방송은 주로 소상공인, 청년, 저출산, 주거 정책, 올바른 의료개혁 방향, AI 4차 산업과 반도체 이슈, 개헌과 선거제, 정당개혁, 외교정책 등 현안과 민생에 대한 이슈로 이뤄질 전망이다.
안 의원은 사전에 받은 다양한 질문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행보에 대해 "국회에 군대를 진입시켜 (투표를) 막으려 했기 때문에 헌법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여당이 진정으로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서는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에 대해서는 집행에 협조하는 게 모든 국민의 의무"라며 "지금까지 우리 보수진영의 과거 지도자들은 원칙과 기준을 갖고 항상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에 대해서는 "2심을 3개월 이내, 3심은 3개월 이내로 나오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며 "유죄인지 무죄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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