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오 기관 투자자 총 2219곳이 참여해 311억7445만47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24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8.6%에 달했고, 의무보유확약 비중도 약 10%를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소모품 비즈니스와 강력한 수출 경쟁력으로 빠른 실적 성장을 보여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진출 인허가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 수요가 높은 미국시장의 인허가를 통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스테라시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금액은 약 16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8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스테라시스 서은택 대표이사는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성공 경험으로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의 성장 가속화와 잠재력 높은 미개척 시장 확대로 글로벌 혁신 미용의료기기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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