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TC는 기술 및 공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리랑카 최초 연구 중점 대학이다. 스리랑카 사립대학 중 연구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연계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급 인력 양성에 특화돼 있다.
협약식은 SLTC의 Veranja 부총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 및 정규교육 과정 운영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SLTC 내 창신대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간 실효성 있는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로 스리랑카 내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 간 학술 및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2019년부터 창신대의 재정 기여자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6년 연속으로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했으며, 그 결과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정원 내 재학생 유지 충원율(2024년 기준 97.8%),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는 등 지역 강소대학으로 도약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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