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미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p 추가로 인하했다. 앞서 연준은 9월과 11월기준금리 빅컷(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하)을 단행한 바 있다. 영국, 유럽, 캐나다에 이어 미국까지 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도 커졌다.
상황이 이렇자, 한국 중앙은행도 지난 10월에 이어 11월 또 한 번의 기준금리 0.25%p 인하에 나섰다. 물가 잡기에서 경기 부양으로 통화정책을 전환하는 글로벌 '피벗'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두 달 연속 금리를 낮춘 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중의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모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뭉칫돈을 은행에 맡기는 것보다 상업시설 등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업시설과 같은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투자자산을 선점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며 "아직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상업시설 투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유효수요나 수익률 등 철저한 시장조사는 필수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이스턴 스퀘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익률 높은 천호역 상권에 들어서는데다, 다양한 키 테넌트를 확보해 풍부한 수요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천호역 상권의 수익률은 1.68%로 서울 주요 36개 상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평균 수익률(0.88%)보다 약 2배 높으며, 강남, 종로 등을 뛰어넘는 수치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지하 3층~지상 3층에 연면적50,223㎡(약 1만5천여 평) 규모로 들어서는 빅스케일 스트리트몰이다. 총 246호실로 조성되며, 이중176호실이 일반분양분이다.
지하 판매시설 7,500여 평은 분양 완료되어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가 입점을 확정함에 따라 국내 1위 대형 생활용품점 다이소(협의 중) 등의 키 테넌트들이 차례로 입점할 예정이다.
1만1840㎡(3,581평)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마트 천호점(가칭)은 2019년 인천터미널·이천·수지점 이후 6년 만에 신규 출점으로 더욱 화재다. 이는 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와 유사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방문객 수가 10% 이상 늘어난 호실적을 보인 은평점 처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집객력이 기대된다.
특히 강동구민들이 애용하는 이마트 천호점이 폐점 소식을 알리면서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천호점으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롯데마트 천호점(가칭)은 1월 16일 오픈하며, 예상 이용객 수는 월 11만명 이상으로 전망된다.
'강동이스턴 스퀘어'에는 신경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클리닉 업종도 다수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 1층 키 테넌트들까지 모두 입점하면 상주인구 포함 월 30만명 이상의 유동객을 확보하고, 천호역 상권과 시너지를 이뤄 명실상부한 지역 내 최고의 복합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현재소량 남은 상업시설을 분양중이며, 다점포 계약 고객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과 잔금 유예(분양대금의 50% 자납 시 영업 및 임차 허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위치한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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