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I 창업가정신 부트캠프'는 대학생들의 AI 활용 역량과 창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의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SCOUT) 수도권 일반대 사업단 소속인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IT 교육 전문성을 갖춘 멋사는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AI 앱 개발 기술과 창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교육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멘토링과 오프라인 부트캠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2개 팀이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되었다. 오프라인 부트캠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 사옥에서 3일간 진행됐다.
부트캠프는 ▲앱 서비스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 및 성공 노하우에 대한 특강 ▲전문가 멘토링 ▲팀별 경진대회 발표 준비 ▲팀별 프로젝트 최종 발표 ▲심사위원 피드백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팀들의 창업 아이템과 기술적 요구사항을 분석해 맞춤형 멘토진을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이를 통해 각 팀의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졌다.
프로젝트를 최종 발표한 12개 팀 중 대상은 자투리 시간 활용 아르바이트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스트아트'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얼리어스' 팀, 고려대학교 '셋시큐리티' 팀이 받았다. 각각 AI 기반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 솔루션과 정보 보안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장려상은 중앙대학교 'Q.C.F' 팀, 고려대학교 '임팩트크래프트' 팀이 공동 수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김상준은 "이번 부트캠프는 5개 대학이 협력하여 모바일 앱 서비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향후에도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통해 모바일 앱 서비스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가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실질적인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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