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모달' 시스템 도입…KTX로 8개 주요 도시 연계
에어캐나다의 항공권과 KTX 고속철도 기차표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됐다.
에어캐나다는 '인터모달'(Intermodal)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업해 탑승객들이 KTX 고속철도로 부산, 동대구, 광주 등 국내 8개 주요 도시를 오갈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구간에는 공항철도(AREX)를 활용한다.
이 같은 항공과 철도 연계 서비스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서 확대되는 추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이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과 경유 세부 정보는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여행사를 통한 예약도 지원될 예정이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에어캐나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승객에게 혁신적인 이동 해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에어캐나다 제공
에어캐나다는 '인터모달'(Intermodal)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업해 탑승객들이 KTX 고속철도로 부산, 동대구, 광주 등 국내 8개 주요 도시를 오갈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구간에는 공항철도(AREX)를 활용한다.
이 같은 항공과 철도 연계 서비스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서 확대되는 추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이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과 경유 세부 정보는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여행사를 통한 예약도 지원될 예정이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에어캐나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승객에게 혁신적인 이동 해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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